케이블 채널의 주요 예능프로그램 결방이 계속된다.
CJ E&M 측에 따르면 2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 '근대가요사 방자전' '감자별 2013QR3' '청담동111-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 Mnet '엠카운트다운', 온스타일 '겟잇스타일', 올리브TV '프랑스 가정식' '노오븐디저트' 등이 결방될 예정이다.
반면, 이날 오후 11시에 편성된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5회는 현재 논의중으로, 방송 재개 가능성이 짙다. 또한 1~2회 방영후 결방을 맞았던 금토드라마 '갑동이' 역시 오는 25~26일 편성이 내부 논의중이다.
하지만 주요 예능프로그램 방송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26일 tvN 'SNL코리아', 27일 '코미디빅리그'는 이미 결방이 확정됐으며, 이보다 앞서 25일 tvN '꽃보다 할배', Mnet '트로트엑스' 등은 재개여부를 놓고 협의중이다.
결방에 대한 방송 공백은 '고소한 19' '리틀빅히어로' 등 교양 프로그램 및 드라마 재방송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OCN, 채널 CGV 등 영화채널은 재난영화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앞서 tvN, Mnet, XTM, 온스타일, 올리브TV 등을 보유한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CJ E&M 측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애도 분위기에 동참, 주요 예능프로그램 및 드라마 결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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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