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U-14대표팀, 2014 월드주니어 지역예선 조 1위로 결승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4 09: 47

테니스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2014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R.K 칸나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각조 상위 2개팀씩, 모두 8개팀이 겨루는 본선에 A조 1위로 합류했다.
제1단식에 나선 박의성(계광중)이 차리스 장을 2-0(6-2, 6-1)으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대표팀은 제2단식에서 정영석(마포고)이 핀 레이놀드와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2-0(7-6, 6-2)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복식에서 한선용(효명중)-정영석이 막센 시삼-차리스 장을 2-0(6-4, 6-2)로 꺾어 종합전적 3-0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지역예선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4일 8강에서 2승1패의 전적으로 B조 2위를 차지한 일본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려 상위 4개국이 8월 체코 월드주니어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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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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