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가장 빛난 별은 코엔트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4 12: 29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가장 빛난 별은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18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천금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바이에른 뮌헨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바이에른 뮌헨의 절대 우세였다. 점유율, 슈팅, 패스, 활동량, 패스성공률 등 모든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압도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간헐적인 역습은 바이에른 뮌헨의 창보다 날카로웠다. 벤제마의 결승골은 역습의 정석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투 패스, 파비우 코엔트랑의 날카로운 크로스, 벤제마의 결승골 등 삼박자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별들의 잔치에서 가장 빛난 별은 레알의 좌측면 수비수 코엔트랑이었다. 부상에서 이제 막 회복한 마르셀루를 대신해 선발출전한 코엔트랑은 뮌헨의 핵심 공격수인 아르옌 로벤을 밀착마크하는 한편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코엔트랑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며 공을 높이 샀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도 코엔트랑에게 평점 8.3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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