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감독대행,'포수들과 대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4 17: 07

24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LG 조계현 감독대행이 포수 최경철, 윤요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와 패배 모두 맛봤다. 배영수는 2일 대전 한화전서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첫 패를 떠안았다. 그리고 11일 대구 SK전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배영수는 세 번째 등판인 18일 마산 NC전서 6⅓이닝 2실점(1자책)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티포드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5. 그만큼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 의미다. 두 차례 등판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2실점)를 달성하며 국내 무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로 위기에 처한 쌍둥이 군단의 난세 영웅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