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감독대행,'연패 탈출 해야하는데'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4 17: 26

24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LG 조계현 감독대행이 훈련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삼성은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와 패배 모두 맛봤다. 배영수는 2일 대전 한화전서 5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첫 패를 떠안았다. 그리고 11일 대구 SK전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배영수는 세 번째 등판인 18일 마산 NC전서 6⅓이닝 2실점(1자책)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티포드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5. 그만큼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 의미다. 두 차례 등판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2실점)를 달성하며 국내 무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기태 감독의 자진사퇴로 위기에 처한 쌍둥이 군단의 난세 영웅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