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김민성,'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4.24 19: 52

2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3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넥센 좌월 홈런을 날린 김민성이 3루를 밟고 있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송승준 성적은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중이다. 지난 6일 삼성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전체적으로 아직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고 제구도 들쭉날쭉하다.

송승준이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타선의 도움이 절실하다. 롯데는 전날 3명의 타자가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롯데 타선은 5경기 동안 무려 40득점을 몰아올렸다. 이날도 짜릿한 공격 야구가 뒷받침된다면 송승준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송승준 상대로는 새내기 우완 하영민이 나선다. 올해 넥센에 입단해 첫 등판한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구속도 140km 초중반에 제구력을 갖춘 고졸 신인은 흔치 않다. 맞더라도 키워보겠다는 팀의 지원에 하영민이 2승째로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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