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억원 기부, 팬클럽도 기부금 모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5 00: 17

박주영 1억원 기부.
박주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의 박주영(29, 왓포드)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4일 박주영은 대한적십자사 측에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1억원을 기부했다.
박주영의 개인적 기부와 함께 박주영 팬클럽에서도 24일부터 5월 초까지 기부금을 모금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박주영의 1억원 기부에 앞서 류현진, 김연아, 최경주 등의 선수들이 스포츠계에서 세월호 희생자 및 유족 돕기 기부 행렬에 동참했으며 연예계에서도 송승헌, 김수현 등의 스타들이 흔퀘히 기부금을 지원하며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박주영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1억원 기부, 함께 기원합니다 " "박주영 1억원 기부, 제발 한명이라도 돌아와주길" "박주영 1억원 기부, 힘내주세요" "박주영 1억원 기부, 기적을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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