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이틀 연속 1위..거미천하 열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5 07: 31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거미 천하 시대'를 열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10만 5,03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만 9,15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개봉일인 지난 23일에 이어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하지만 오는 30일 현빈 주연 '역린'과 류승룡 주연 '표적'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거미 천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에 맞서 뉴욕을 구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편에 이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이 지난 24일 하루 동안 8, 2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만 6,11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가 24일 하루 동안 7,38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77만 19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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