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中 톱모델 장량 특별출연..박해진 주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5 09: 17

중국의 톱 모델 장량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특별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 측은 25일 "장량이 방한 당시 진혁 PD를 만났고, 이 인연으로 '닥터 이방인' 특별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평소 진혁 PD의 팬임을 밝혀온 장량은 그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 온 박해진의 주선으로 지난 4월 초 방한 당시 진혁 PD와 만났다. 이에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는 장량의 특별 출연을 적극 추진해 이를 성사시켰다.

장량은 중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 겸 배우로 현재 중국판 ‘아빠 어디가-시즌 1’을 통해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닥터 이방인’에서 한재준(박해진 분)의 비밀의 키를 지닌 하버드대 출신의 변호사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그의 ‘닥터 이방인’ 특별출연 소식은 이미 중국언론에 보도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닥터 이방인’은 장량의 출연 소식과 함께 이미 입 소문을 통해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이어 중국 내 한류 드라마 열풍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진혁 PD의 팬임을 밝혔던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고, 그의 출연 소식과 함께 ‘닥터 이방인’에 대한 중국 내 관심도 높아졌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닥터 이방인’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에 감사 드리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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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 작업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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