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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사극이 아니라 정조가 부담이었다"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이재규 감독)으로 군 제대 후 본격 연기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극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기존과 다른 왕 정조를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부담을 느꼈다는 그다.
 
현빈은 최근 '역린' 홍보사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이후 사극에는 첫 도전인데 소감은? 부담은 없었는지"란 질문에 "사극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그보다 기존의 드라마와 영화 속의 정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낌에 대해서는 "제대 후 많은 시나리오를 봤는데 '역린'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실제를 모티브로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이 긴장감도 있었다. 역사 속에 가미된 허구적 내용들도 재미있어서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을 통해 현빈은 또 한 명의 정조를 그리게 된다. 정조는 그간 많은 작품에서 다뤄져온 만큼 상당히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정조의 어떤 면에서 매력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사는 물론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암살에 시달렸던 비운의 왕이다. 그러나 인재 육성이나 신분 차별 폐지 등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뜻한 바를 이루고자 했던 개혁 군주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군주의 모습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린'을 통해 기존에 봐왔던 정조의 모습과는 다른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자신의 고통과 그 안에 절제하고 있던 자신의 뜻을 펼치려고 했던 정조의 모습을 많이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충분히 보답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기존에 정조를 다룬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역린'은 분명히 차별화가 되는 작품일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다들 열심히 촬영했으니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30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역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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