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하지원, 에필로그? 650년 뒤 다시 만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30 11: 06

종영한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결말이 아쉬운 '타냥커플' 팬들을 위해 특별한 영상이 공개됐다. '기황후' 마지막 편에 이어 '기황후 에필로그'라는 타이틀로 공개되는 이 영상은 650년 전 고려시대에 이어지지 못한 타냥커플의 현생 버전 러브스토리다.
지난 28일 월요일 오후 첫 공개된 이 영상은 하지원과 지창욱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제작한 TV CF로, 매일 밤 꿈 속에서 같은 남자를 보는 한 여자(하지원 분)와 얼굴만 알게 된 여자를 그리워하는 한 남자(지창욱 분)가 서로의 운명에 의해 결국 만나게 된다는 애틋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지창욱과 하지원이 현대물 드라마 새로 찍은 줄 알았다", "타냥커플 사랑, 650년 지나 드디어 이루어졌다!", "지창욱과 하지원씨는 사극에서도 케미 폭발이더니, 현대물에서도 잘 어울리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내내 20%중·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고수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기황후'는 지난 29일 오후 5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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