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인' 제작진 '삼총사', 시즌제-중국 올로케…스케일 달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05 11: 26

지난해 최고의 케이블 드라마로 손꼽히는 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김병수 PD-송재정 작가가 또 다시 의기투합하는 드라마 '삼총사'가 3개의 시즌제와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 등을 기획, 범접불가 스케일을 선보인다.
5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병수 PD-송재정 작가의 퓨전 사극 '삼총사'는 12회씩 3개의 시즌 총 36회로 구성되며, 이들 중 시즌2는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르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아시아권 시장 진출과 콘텐츠 판매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CJ E&M 관계자는 OSEN에 "'삼총사'의 tvN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시즌과 제작비용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중국을 오가는 삼총사 무인들의 활약을 퓨전 사극으로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했다. 현재 제작진이 출연배우 섭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나인'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킨 이진욱의 뒤를 이어 '제2의 이진욱'으로 어떤 배우가 선정될지에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는 '나인'을 비롯해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그 시너지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송재정 작가는 '나인'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인 201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김병수 PD는 2013 에이판 스타어워즈에서 연출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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