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과 김주원이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연예계에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신성록은 5일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소속사는 이날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4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다. 1982년생인 신성록은 올해 33살이며, 연인 김주원은 1978년생으로 37살이다. 4살 차이인 두 사람은 3~4개월 전부터 정식 교제를 이어오며 연상 연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신성록과 김주원을 비롯해 연예계에는 이미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있다. tvN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정우와 김유미는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정우는 열애 인정 당시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모으던 중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범과 문근영 역시 두 살 차이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해외 여행도 함께 다녀오는 등 젊은 커플다운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세 배우 김우빈 역시 연상 연하 커플 중 한 사람이다. 김우빈은 지난해 모델 유지안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각각 26살, 27살로 한 살 차이가 난다.
진태현과 박시은 역시 지난 2012년 열애를 인정한 오랜 공식 커플. 두 사람은 한 살 차이로, 최근 tvN '택시'에 출연해 "곧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혀 달달한 애정행각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한 커플 중에도 연상 연하 커플이 다수 존재한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으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역시 8살의 나이차를 넘어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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