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준호-강하늘, 영화 '스물' 캐스팅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7 08: 45

 충무로 블루칩 김우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스물'( 감독 이병헌, 가제)이 이준호(2PM), 강하늘까지 세 명의 주인공 캐스팅을 마치고 충무로 20대 대표배우로 구성된 남-남-남 조합을 완성 시켰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서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를 통해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괴물 같은 신인 김우빈이 가장 먼저 캐스팅된 데 이어,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그룹 2PM의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하고 최근 이병헌, 전도연 주연 '협녀: 칼의 기억' 촬영을 마친 이준호가 확정됐다.
또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은 '상속자들', '엔젤 아이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은 라이징 스타 강하늘이 선택돼 각기 다른 매력의 색다른 남-남-남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충무로 20대 남자배우들을 한데 모은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보인 것은 물론,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그는 "'스물'을 통해 20대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기를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실제로 동갑내기인 세 배우가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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