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이 예비명단 30인의 이름을 발표했다.
요하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8일(이하 한국시간) 예비명단 30인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미로슬라프 클로제부터 떠오르는 신성 마리오 괴체, 레온 괴레츠카까지 30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 중인 사미 케디라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6개월 가량 공백기가 있는 케디라는 남은 기간 동안 회복 여부에 따라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디라와 달리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한 마리오 고메스는 예비명단에 소집되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스테판 키슬링도 뢰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독일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나,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G조에 편성, 16강 진출을 다툰다.
▲ 독일 대표팀 월드컵 30명 예비명단
△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로만 바이덴펠러(도르트문트), 론 로베르트 질러(하노버)
△ DF : 제롬 보아텡, 필립 람(이하 바이에른 뮌헨), 에릭 뒤름, 마르켈 슈멜처, 마츠 훔멜스,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이상 도르트문트), 베네딕트 회베네스(샬케), 마르켈 얀센(함부르크), 페르 메르테자커(아스날), 쉬코드란 무스타피(삼프도리아)
△ MF : 라스 벤더(레버쿠젠), 율리안 드락슬러, 레온 괴레츠카, 막스 마이어(샬케), 마티아스 긴터(프라이부르크), 마리오 괴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안드레 한(아우크스부르크),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날),
△ FW :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케빈 폴란트(호펜하임),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안드레 쉬를레(첼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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