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필', 더 강력해졌다..남녀차이 저격 토크쇼 변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4 15: 42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가 14일부터 남녀차이 저격 토크쇼로 변신, 더 큰 볼거리와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로더필'의 변신은 세트장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 자리 위치가 남녀 MC들이 섞여 있었다면 이제는 오른쪽은 남성 MC들이, 왼쪽에는 여성 MC들이 각각 자리 잡아 한 눈에 대결구도를 짐작하게 한다.
또 시청자의 사연으로 연애상담을 나누는 '로맨스 it 수다' 코너에서는 남성과 여성 중 한 쪽의 사연이 아닌, 남녀 각자의 입장을 받아 두 가지 사연을 모두 들어 본다. 남녀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는 '로더필' MC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설전이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구성을 바꿔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썸톡' 코너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SNS 대화로 남녀에게 적합한 대화 스킬을 알려주는 코너로 실제 스튜디오에서 남녀 MC들이 해당 주제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답변 메시지를 보내고, 남심, 여심을 각각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더필' 6회에서는 홍진호가 여심을 가장 잘 사로잡은 사람으로 선정된 가운데, 과연 7회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더필' 제작진은 "'로맨스가 더 필요해'를 시청한다면 한 사건에도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미와 소재 모두 한층 더 풍성해진 '남녀차이 저격 토크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seon@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