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우완 브랜든 나이트 웨이버 공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4 15: 51

넥센 히어로즈 우완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방출됐다.
넥센은 14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브랜든 나이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내데뷔 6년차에 접어든 나이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1승 2패 방어율 5.52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나이트는 올해 넥센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 시즌 타이를 맞았으나 구위 저하로 중간에 유니폼을 벗게 됐다. 넥센은 "나이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트를 원하는 다른 구단은 공시 후 7일 이내에 계약 양도신청을 해야 한다. 다른 구단의 요청이 없을 경우 나이트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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