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배두나 '주피터 어센딩', 7월 17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5 09: 16

[OSEM=최나영 기자]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감독들과 배우 배두나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영화 '주피터 어센딩'이 7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모른 채 지구에 살고 있는 주피터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워쇼스키 감독들은 특유의 장기를 살려 인류를 구원할 거대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인간과 우주의 질서와 균형에 대해 논한다.
특히 '주피터 어센딩'은 '매트릭스'와 평행이론처럼 궤를 함께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가 열연한 네오와 마찬가지로 현실과 달리 거대한 운명에 대해 깨달아 가는 절대자와 그를 돕는 조력자 트리니티와 같은 인물들을 등장시키되 우주로 공간을 이동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을 선보인다. 이에 여성판 '매트릭스'의 등장이라 불리기도.

채닝 테이텀과 밀라 쿠니스를 비롯해 숀빈, 에디 레드메인, 테리 길리엄 감독 등이 주요 역할로 등장한다. 또 워쇼스키 감독들의 전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했던 배두나가 이 작품에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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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어센딩'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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