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넥센 홈구장, 넥센 "아직 확정된 바 없어" 난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5.15 16: 25

고척돔 넥센 홈구장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서남권 고척돔야구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 될거란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는 것.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번 소식은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넥센이 내년에 목동에서 고척동으로 홈구장을 옮기기로 최근 합의했다"며 "오는 9월 넥센구단과 홈구장 이전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 측은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거란 국내 보도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만2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척돔구장은 지난 2008년 4월에 착공, 국내 첫 돔구장으로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소 상습 정체 구역인 고척돔 인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3분의 1이 넘는 약 1000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청 체육진흥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척돔은 현재 공사진행 중인데 공정률은 72%이고 사업비는 사업진행 상황에 맞춰서 집행이 이루어고 있다. 그리고 돔구장의 운영비는 타당성 조사 결과 연간 약 8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은 현재 목동구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넥센이 내년 2월 완공 계정인 고척돔으로 홈구장을 옮기면 목동 구장은 아마추어 야구 전용 경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척돔 넥센 홈구장 소식을 접한 누기꾼들은 "고척돔 넥센 홈구장, 넥센 홈구장 옮길때 됐다" "고척돔 넥센 홈구장, 감당할 수 있을까" "고척돔 넥센 홈구장, 구로 안그래도 교통 정체 심한데" "고척돔 넥센 홈구장, 장난아니겠는데" "고척돔 넥센 홈구장, 주변 환경만 좋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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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체육진흥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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