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사이코패스 이준, 진심 뭘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6 21: 00

'갑동이' 사이코패스 이준의 진심이 뭘까.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9회에서는 하무염(윤상현 분)에 체포된 류태오(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무염은 오마리아(김민정 분)와 함께 있는 류태오를 목격하고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류태오는 손목을 조이는 수갑에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하무염은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를 겁박했다.

이에 류태오는 서에 끌려와 하무염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하무염은 갑동이 사건 피해자 사진을 보면서도 거짓말탐지기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형사들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류태오는 하무염의 "너도 멈추고 싶은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그만 둘 생각이 없다라고 대답하는 게 맞겠죠. 멈추고 싶지 않다"고 소리쳤다. 거짓말탐지기는 류태오의 말에 격하게 반응했다.
또한 류태오의 사건에 말려들었던 마지울(김지원 분)도 조사 받았다. 마지울은 "류태오가 날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는데, 류태오를 잡아 넣을 생각밖에 없던 양철곤(성동일 분)은 그에게 처참한 피해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류태오가 널 어떻게 하려고 했냐"고 말해 마지울을 힘들게 했다.
jykwon@osen.co.kr
'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