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라는 많이 다를까? DSP 직원 대거 이동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20 17: 13

DSP미디어가 최근 핵심 인사에 큰 이동을 맞아 향후 등장한 '새' 카라에 어떤 색깔 변화가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DSP미디어는 최근 총괄 이사를 비롯해 매니지먼트 및 홍보 업무를 보던 직원들이 퇴사하고 새로운 스태프를 꾸리는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들의 기존 업무는 연예기획사의 핵심적 역할이라고 할 수 있어 향후 DSP 소속 가수들의 색깔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직원들은 카라의 '미스터' 전성기 시절 뿐만 아니라, 이후 카라 사태 등의 해결 및 수습에 힘써왔던 인물들이다. 개인 사정 및 더 큰 도전을 위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직원은 이미 입사했거나, 오는 6월1일 입사를 예정 중이다. 아직 모든 윤곽이 드러나진 않았다.

다수의 직원이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이동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지만, DSP미디어는 회사 차원의 큰 변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관계자는 "6월1일부터 새 체제로 갈 예정이지만 연예 기획사에서 흔히 있는 회사 이동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카라는 새 멤버 후보 7명을 모두 공개하고 이슈몰이에 성공 중.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첫 번째로 공개된 멤버 소진은 섹시함과 성숙함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두 번째 시윤은 발랄하고 청순한 외모, 세 번째 영지는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채경은 도회적인 외모에 엉뚱한 매력, 소민은 순수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 채원은 귀여운 외모에 매력적인 보이스가 기대감을 높였으며, 마지막 멤버 유지는 SBS 'K팝스타2'에서 댄스 신동으로 불린 익숙한 얼굴로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사진을 한장씩 공개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7인으로 구성된 베이비 카라는 오는 27일부터 MBC뮤직을 통해 방송으로 공개되는 '카라 프로젝트'에서 혹독한 트레이닝과 카라의 이름에 걸맞은 멤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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