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는 누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21 13: 49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짐 스터게스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두나는 20일(이하 현지시각), 칸 영진위 파빌리온에서 취재진과 만나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는 할리우드 톱스타와 국내 톱스타가 만나는 첫 케이스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무슨 대답을 원하시냐"라고 운을 뗀 뒤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라며 "그냥 친한 친구 사이라고 했던 건 전 매니저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열애 인정에 팬들은 짐 스터게스에 관해 호기심을 보이는 상황. 더욱이 몇 편의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그이기에 이목이 쏠린다.
영국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짐 스터게스는 뮤지컬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뽐내고 '천일의 스캔들', '21' 등에 출연하며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인물이다.
또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 등을 연출한 피터 위어 감독의 눈에 들어 '웨이 백'에서 고난도의 감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과 평단에게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영국 명문대 석사과정을 밟았던 사실도 알려지면서 크리스찬 베일, 올랜도 블룸, 로버트 패틴슨 등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지난 해 개봉했던 '업사이드 다운', '원 데이',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업사이드 다운'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위험까지 마다하지 않는 로맨틱한 남자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더불어 '원 데이'에서 짐 스터게스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덱스터로 분해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다방면의 면모를 선사했다.
그의 색다른 면모가 가장 돋보인 작품은 배두나와 호흡한 '클라우드 아틀라스'. 극 중 네오 서울의 순혈인간 혜주와 변호사 어윙 역을 맡은 그는 영화 속에서 맡은 역할마다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내한했을 당시에는 "소주를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근한 스타로서의 면모를 발산해 국내 팬들의 애정지수를 높였다. 또 배두나와는 기자간담회 등에서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순수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배두나 열애 인정, 이런 남자와 연애를 하다니", "배두나 열애 인정, 두 사람 잘됐으면 좋겠다', "배두나 열애 인정, 완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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