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도경완, 공군사관학교 다니다 자퇴한 사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3 21: 47

‘풀하우스’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본래 꿈이 파일럿임을 공개, 공군사관학교에 다니다 자퇴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가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한다면 ‘공부가 제일 쉬워’라고 말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도경완은 이어 자신의 꿈이 파일럿이었음을 공개, “그래서 공군사관학교를 입학했다. 그런데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럭비부에 강제 가입했다. 공부만 하다 안 하려던걸 하려니 스트레스가 컸다. 그래서 학교를 나왔다”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해 왔던 관성 덕분에 학교를 자퇴하고 나서 다시 다른 학교에 입학,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인 도경완. 이 때문에 도경완은 “축구보다 공부는 쓰임새가 많으니 선택의 폭을 가져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지민은 “어떻게 공부가 쉬울 수 있지? 이해가 안 돼”라고 반문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종원, 박정수, 김가연, 이윤석, 조우종, 이기광, 장영란, 도경완, 최영완, 김지민, 김원효, 엄길청, 오한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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