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15& '슈가', 소녀들의 R&B가 달콤하게 시작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6 12: 05

소녀 듀오 15&(백예린 박지민)가 소녀들의 감성을 녹여낸 R&B 곡 '슈가'를 발표했다.
15&는 26일 정오 첫 번째 정규 앨범 '슈가(SUGAR)'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슈가'는 심은지 DEEZ, 앤드류 최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15&의 그르부가 귀를 잡아끈다. 이들은 '슈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녀들의 R&B 소울을 구현해냈다는 평이다.
'슈가'는 레트로한 느낌의 편곡에 모던 팝 멜로디를 얹은 노래. 백예린과 박지민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레트로 리듬에 빨려 들어가 혼연일체 된 이번 곡은 소녀들의 예민한 감수성을 달콤하고 즐겁게 그려내며 경쾌함을 선사한다.

소녀들이 노래하는 첫사랑, 특히 설탕 가루를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가루로 비유한 소녀들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이 오롯이 녹아든 '슈가'는 R&B 소울과 만나 설렘을 극대화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백예린과 박지민이 댄서들과 함께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담기며 몸을 들썩이게 한다. 이들은 한 모금 마시면 왠지 어른이 된 것만 같은, 씁쓸하고 시린 맛의 커피에 각설탕을 던져넣고 즐겁게 춤추며 10대 소녀가 꿈꾸는 달콤한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15&는 지난 2012년 '아이 드림(I dream)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섬바디(somebody)', 지난 4월 '티가 나나봐'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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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슈가'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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