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요요현상'이 뭐기에...3일만에 10킬로 증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05 11: 58

개그우먼 권미진이 요요현상으로 큰 위기를 겪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미진은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화를 전했다. 그는 "다이어트 하면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3일 만에 10킬로그램이 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연습실도 안 나갔다. 5개월 이상 은둔했다. 그러면서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굶기도 해보고 옆집 언니, 연예인 다이어트를 다 해봤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에 걸렸다. 음식을 먹고 다 내보내고 싶어 장 청소제 등의 약의 힘을 빌리다 탈장으로 병원에도 갔다. 그렇게 하며 되게 아팠다"고 전했다.
또한 권미진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일기를 썼는데 쇄골이 나왔을 때 잘못된 건가 해서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닦는데 예전 같으면 거품이 배에 떨어졌을 텐데 살을 빼니 바닥에 떨어졌다"며 당시를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다.
권미진 요요현상에 누리꾼들은 "권미진,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권미진, 대단한 여자다", "권미진, 무척 예뻐진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미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103킬로그램에서 50킬로그램으로 몸무게를 감량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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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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