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SNS 계정 해킹에 분노 "고소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5 17: 25

래퍼 이센스가 자신의 SNS 계정을 해킹한 상대에 분노를 표현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센스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거 해킹한 XX 고소 당할 줄 알아라"고 경고하며, "이게 가능한 일이에요? 나 오늘 자고 일어나서 지금까지 트위터 어플 켜지도 않았는데, 주변사람들이 문자로 해킹당한 거 같다 해서 들어가려니 핸드폰으로 들어가지지도 않고"라고 자신이 욕설을 내뱉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비번도 바꿔놨네. XXX야. 찾아낸다. XXX야"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해킹한 상대에게 분노를 표출, "이건 그냥 접속 돼있던 컴퓨터로 바로 하는 건데, 비밀번호는 찾아지지도 않네요. 나도 주머니에서 눌러진 건가 했는데, 비번 썼던거 다 해도 안 되고 해킹 맞는거 같음. 주머니 안에 손 넣어서 비번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라고 당황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이센스의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이센스의 SNS 계정에는 누군가 부정 접속해 이센스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프로필 사진을 바꾸거나, 이센스와 관련 없는 글을 리트윗하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3월 싱글 '아임 굿(I'm good)'을 발표했으며 올해 말 발표될 첫 앨범 '디 애닉도트(The Anecdote)'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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