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메니아에 6-1 완승... 로이스 부상 '빨간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07 08: 43

독일이 또 부상으로 주전을 잃었다. 마르코 로이스(2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부상을 당했다.
독일은 7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와 가진 평가전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국가대표 역사상 최다골 득점자(69골, 종전 기록 게르트 뮐러 68골)가 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골을 포함해 안드레 쉬를레-루카스 포돌스키-베네딕트 회베데스-마리오 괴체(2골)가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대승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을 당해 웃을수 없기 때문이다.

로이스는 전반 종료 직전 아르메니아 미드필더 아르투르 예디가르얀과 볼 경합을 하다가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로이스는 이후 루카스 포돌스키와 교체돼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로이스의 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하프타임 때 봤을 땐 부상 부위가 부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 부상으로 라스 벤더(바이어 레버쿠젠)·일카이 귄도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중요한 전력을 잃은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은 더욱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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