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전', 3주만에 방송재개…7인 선곡리스트 공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0 09: 23

케이블채널 Mnet '100초전(戰)'(연출 전경남 최효진)이 3주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100초전' 제작진은 방송이 재개되는 10일 베일에 가려진 출연자 7인의 선곡 리스트를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선곡리스트는 2NE1 '컴백홈', 박상철 '무조건', 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타샤니의 '경고', 최진희 '천상재회', 클론 '쿵따리 샤바라', 왁스 '여정' 등 총 7곡이다. 공개되지 않은 가수들이 어떤 노래를 불러, 100초간 관객을 사로잡을지가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늘 저녁 '100초전'에는 베일에 싸인 7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그들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자기만의 무대로 재해석해 극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카운트다운 보컬전쟁을 표방한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가수들이 자신에 대한 대중의 기대나 선입견을 배제한 채 오로지 노래만으로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 처음 100초간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오로지 노래만으로 1차 평가를 받고, 100초 이후에는 얼굴을 공개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쳐 2차 평가를 받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폭풍 고음의 감성 발라더로 유명한 한 남성 가수가 2NE1의 ‘컴백홈’을 통해 빼어난 리듬감을 선보이고, 신인 걸그룹 멤버는 놀라운 가창력과 원숙한 보이스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를 예정. 이 밖에도 익숙한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새로운 무대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20일 첫회 방송 후 2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3주만에 재개하는 '100초전' 2회는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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