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성민, '삼총사' 합류…이진욱과 국가초월 우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2 11: 49

배우 김성민이 tvN 대작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 합류한다.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성민은 역사속 실존인물인 청나라 장수인 용골대(龍骨大) 역할로 투입되어, 소현세자로 출연이 확정된 배우 이진욱과 국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특히 김성민은 최근 서지혜, 연우진, 서현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작품 활동인 만큼 용골대 역할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총사'는 출연을 확정한 이진욱을 비롯해 호위무사 허승포 역 양동근, 강원도 무인 박달향 역 정용화, 소현세자와 대립각을 세우는 김자점 역 박영규의 투입이 유력한 상태다.
이 밖에도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세자비 강빈 역할에 서현진, 소현세자의 연인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조미령 역할에는 유인영, 그리고 '삼총사'의 세번째 멤버인 무사 안민서 역할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인배우 정해인으로 확정됐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중국을 오가는 삼총사 무인들의 활약을 퓨전 사극으로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했다. 역사 속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드라마.
앞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총사'는 오는 8월 방송을 예정중이며, 12회씩 총 36회 3시즌 제작을 기획 중이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의 경우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민은 '마약 파문' 후 2년 만에 종편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한 후,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등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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