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팬, 네덜란드-스페인 경기 본 후 '사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6 21: 22

브라질 월드컵을 즐기던 중국의 축구팬이 과로로 사망하고 말았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일 온라인은 "중국의 축구팬이 너무 많은 밤을 지새워 과로로 쓰러졌고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에 살고 있는 이 축구팬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본 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14일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을 5-1로 격파했다.

그를 진료한 의사에 따르면 시차 때문에 축구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과 중국의 시차는 11시간. 12시간 차이가 나는 한국과 비슷하다. 따라서 한국에서 축구를 즐기는 팬들의 건강관리도 중요하게 됐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