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벨기에 빌모츠 감독, “브라질 기후, 전혀 문제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6 22: 32

“브라질 기후는 전혀 문제가 없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대표팀의 훈련장면 동영상을 공개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탈락이후 처음 월드컵에 나서는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브라질의 덥고 습한 기후는 심판판정과 함께 이번 대회 최고의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16일 훈련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덥고 습한 기후는 문제가 안 된다. 탈수에 따른 근육경련 등 변수나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브라질의 기후에 대비해서 지난 2년 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벨기에는 유럽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로멜루 루카쿠(21, 에버튼)도 그 중 한 명이다. 루카쿠는 “우리는 젊은 팀이다. 다들 자신감이 넘친다. 몇 개월 동안 같이 호흡을 맞췄기에 문제가 없다. 황금세대가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오는 18일 알제리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