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측 "이켠, 판쇠 역할 검토중…합류 확정 NO"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18 10: 16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삼총사' 측이 이켠의 합류와 관련해 "검토 중일 뿐, 합류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18일 '삼총사' 관계자는 OSEN에 "이켠이 삼총사의 하인인 판쇠 역할로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합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야기가 오고간 정도일 뿐, 긍정적인 검토 단계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켠이 '삼총사' 판쇠 역할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소설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作)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당초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제작진이 또 한 번 뭉쳤다는 것만으로 대중의 기대를 집중케 한 작품이다. 이후 이진욱의 합류가 확정되고, 연이어 배역별 캐스팅이 발표될 때마다 이 기대감은 높아졌다.
이진욱은 소현세자, 양동근은 호위무사 허승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별된 신인배우 정해인은 무사 안민서, 그리고 정용화는 강원도 무인 박달향 역으로 각각 캐스팅이 확정됐다.
역사속 실존인물인 세자비 강빈 역할에는 서현진, 소현세자의 연인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조미령 역할은 유인영, 청나라 장수인 용골대(龍骨大) 역할에는 김성민, 소현세자와 대립각을 세우는 김자점 역에는 박영규가 투입된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조선판 삼총사'를 꾸민 픽션 사극이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8월 방송을 예정중이며, 12회씩 총 36회 3시즌 제작을 기획 중이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의 경우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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