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한 여자 챙기는 건 자신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6.19 15: 59

배우 기태영이 작품 속에서 순애보를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기태영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여주인공 한소원(오지은 분)을 향한 순애보를 펼치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기태영은 "제 역할은 무척 간단하다. 가족도 없고 저 혼자 그저 한소원 씨만 챙기면 된다"며 "이번 역할은 좋은 남자다. 제가 원래 한 여자만 챙기는 건 자신 있다. 그런 면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출연 소감과 의의를 들었다.

또 "언제나 그렇듯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작품에 출연하는 의미를 보탰다.
기태영은 극중 강진희 역을 맡아 국제적인 레스토랑 런칭 전문가이자 부친의 회사를 대형식자재유통회사로 키운 재미교포 2세를 연기한다. 한소원의 곁에서 물심양면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기태영은 실제 SES 출신 유진의 남편으로 든든한 외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등이 출연한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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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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