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야쿠르트전 4안타 폭발…타율 .315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0 22: 01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4안타를 몰아 때리며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일본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교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4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은 3할6리에서 3할1푼5리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야쿠르트 선발 후루노 마사토의 초구를 밀어 때려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 두 번째 방망이를 집어 들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 이어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후속타가 터져 홈까지 밟았다. 시즌 28득점 째.
이대호는 팀이 7-1로 앞선 4회 3번째 타석에서는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숨을 고른 이대호는 5회 4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날 3번째 안타.
이대호는 팀이 9-6으로 앞선 7회 2사 1,2루에 5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하지만 야쿠르트 3번째 투수 크리스 카펜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마지막에도 뜨거웠다. 9회 5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9회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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