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띄워' 박규리, 브라질서 나홀로 팬미팅 성공 '열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3 23: 35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브라질 현지에서 나홀로 팬미팅에 성공했다.
박규리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일단 띄워'에서 브라질에서의 팬미팅을 미션으로 결정, 직접 기획부터 공연까지 도맡아 이를 이뤄냈다.
그는 초반부터 어려움에 부딪혔다. 공연을 하고 싶어도 멤버가 없이는 불가능했던 것. 그렇게 박규리가 선택한 대응책은 브라질 커버댄스팀을 섭외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커버팀과 장소 섭외, 무대 세팅까지 박규리는 최선을 다해 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많은 브라질인들이 박규리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이후 박규리는 "뿌듯하고 좋았다. 브라질에서 팬미팅을 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 무대는 순수하게 기획부터 제가 다 만들었다고 생각하니까 애정있게 다가왔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그는 "그 사람들이 나를 보러와줬다는 것만으로도 열심히 할 이유가 생겼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일단 띄워'는 SNS를 활용해 15박 17일간 브라질 전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 가수 박규리 정진운 등이 출연한다.
mewolong@osen.co.kr
'일단 띄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