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중생활 들켰다..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24 00: 19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재치로 위기 상황을 무사히 빠져나갔지만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3회에서는 형 이형석 대신 본부장 행세를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민석(서인국 분)이 위기 상황을 가까스로 모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불안하게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민석은 임원 회의에서 사고를 쳤다. 민석은 임원 회의에 참석해 유진우(이수혁 분)가 발표하는 동안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마침 진우의 발표에 확신이 없었던 유재국(한진희 분)은 민석의 의견을 물었고, 그의 의견을 마음에 들어 했다. 재국은 민석에게 발표를 시켰고, 진우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했지만 홀로 사무실에 돌아와 민석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수영(이하나 분)은 그런 민석을 도와 발표를 준비했다. 민석은 수영의 도움으로 무사히 발표 준비를 마쳤지만 발표 당일 아이스하키 경기가 지연되면서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심판이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시간이 지연된 것.
결국 민석은 제시간에 발표 장소에 도착하지 못했다. 수영과 김창수(조한철 분)는 불안해 하면서 진우에게 발표를 부탁하려고 했고, 때마침 가까스로 민석이 도착해 발표를 시작할 수 있었다. 정신없이 등장한 민석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결국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민석은 무사히 발표를 마친 후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그의 이중생활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조덕환(강기영 분)과 오태석(이태환 분)이 민석의 뒤를 미행한 것. 결국 민석은 친구들에게 이중생활을 들키게 됐다.
하나의 위기를 넘긴 후 또 다른 위기가 닥치는 불안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서인국이 과연 이번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관심이 쏠린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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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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