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영화 '트로트' 출연 확정…안성기와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24 17: 31

배우 주상욱이 영화 '트로트'(감독 김기훈, 제작 나래픽처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제작사 나래픽처스 측은 “주상욱이 영화 '트로트'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트로트’는 황학동 시장 사람들의 소소한 삶과 사랑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 극중 주상욱이 맡은 재구는 짐 자전거 배달꾼으로 아픈 사연을 가지고 황학동에 들어와 오직 착실히 돈만 모으는 캐릭터다.

드라마 ‘굿 닥터’와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다양한 도시남의 캐릭터로 국민 실장님이란 닉네임까지 달았던 주상욱은 “영화 속 소시민적인 시장 사람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삶 속에 버무려진 재구 역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며 “안성기 선생님을 포함한 여러 중견 배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자전거 배달꾼 재구(주상욱 분)의 사랑 전선에 시장 사람들이 끼어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과 그 속에서 하나씩 파헤쳐지는 숨은 사연들을 마법처럼 풀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 '트로트'는 올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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