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오늘도 현진이한테 당했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6.29 11: 31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0으로 앞서던 2회 올 시즌 팀 한 이닝 최다득점인 6득점을 기록하는 등 9-1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15안타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터진 타석 덕에 마음이 가벼워진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면서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4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투수로는 세 번째 10승 달성이다.
그레인키가 두 자리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세 번째.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연속 경기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올 시즌 4번째 무사사구 경기). 투구수는 104개 7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1실점은 7-0으로 앞서던 3회 2사 후 맷 카펜터에게 내준 우월 솔로 홈런(시즌 4호) 때문이었다.

다저스 류현진과 푸이그가 유리베 헬멧에 해바라기씨를 넣어 두었다가 유리베의 머리에 쓰게 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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