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4일 연속으로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꿰차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스트는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앨범 타이틀곡 '굿럭'으로 태양의 '눈,코,입', 산이X레이나의 '한 여름밤의 꿀' 등과 1위 후보 경쟁에서 승리, 이날의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 직후 비스트 양요섭은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의 부모님, 소속사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이 상은 뷰티(비스트 공식 팬클럽)가 주는 선물이다. 여름에 우리 콘서트 하는데 놀러와달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발라드 선공개곡 '이젠 아니야'로 지난 21일 '쇼! 음악중심' 1위로 이번 컴백 활동 첫 1위를 꿰찼던 비스트는 타이틀곡 '굿럭'으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 27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쇼! 음악중심' 등에서 차례로 1위를 휩쓸었다.
결국 이날 '인기가요'의 1위 추가는 비스트에게 타이틀곡 '굿럭'으로 컴백과 동시에 주요 케이블-지상파 4개 음악 순위 프로그램 석권은 물로, 4일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겨줬다.
비스트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굿럭'은 용준형-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인 노래.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태양, 비스트, 산이X레이나의 1위 후보들을 비롯해 체리필터, 인피니트, 빅스, 제국의 아이들, AOA, 유키스, 언터쳐블, 크러쉬, 갓세븐, 탑독, 마마무, 엔소닉, 단발머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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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