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브라질 빅토르, “하메스, 특별한 선수는 아니야”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02 12: 52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빅토르(31,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상대팀 간판 선수인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 모나코)를 견제했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하메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메스는 단연 브라질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하지만 브라질의 후보 골키퍼인 빅토르는 축구 전문 매체인 ‘스포탈’과의 인터뷰에서 “하메스가 골을 잘 따내고 능력 있는 선수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빅토르는 “하메스는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하메스와 같은 선수에게는 어떤 공간도 내줘서는 안 된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어떤 곳에서든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드인 하미레스는 콜롬비아전에 대해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준비를 잘 해야 한다. 특히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우리 팀은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선 문제없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