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스위스] 메시, 4G 연속 MOM…마라도나 넘는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2 13: 12

헬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도운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MOM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 마리아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3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일등공신은 메시였다. 120분 내내 아르헨티나의 답답한 활로를 뚫었던 메시는 연장 후반 13분 화려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완벽한 패스로 디 마리아의 극적인 결승골을 도왔다.

FIFA는 경기 후 메시를 MOM으로 선정하며 공을 인정했다. 메시는 이날 120분 풀타임을 뛰며 2개의 슈팅과 65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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