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수아레스 대체할 10명의 후보 중 1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3 07: 24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대체 후보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시작됐다는 유럽 언론의 보도는 물론 리버풀이 어떤 선수를 영입해 수아레스의 공백을 채울 것인지에 대한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에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할 선수 10명을 언급했다.
10명의 후보에는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미러'는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양 발을 사용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미러'는 리버풀이 지난 여름에도 손흥민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영입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러'는 손흥민 외에도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익 레미(퀸스 파크 레인저스), 잭슨 마르티네스(포르투), 에릭 라멜라(토트넘), 헨리크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윌프리드 보니(스완지 시티), 시오 월콧(아스날) 등을 언급하며 이적료와 가능성 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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