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이 그동안 발매한 김연아의 앨범들로 총 10만장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매 시즌마다 적절한 음악을 프로그램의 곡으로 선곡하면서 경기만큼이나 함께 사용된 음악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 음악들로 2008년부터 총 4장의 앨범이 발매됐다.
이 앨범들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됐던 곡 이외에도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앨범 '페리 온 디 아이스(Fairy on the Ice)'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발매돼 발매 달에 플래티넘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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