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너포위' 스태프 130명에 기능성 의류 선물..'훈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3 20: 57

가수 이승기가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겼다.
3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에 위치한 '너포위'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스태프 130명에게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퍼스트룩 아웃도어'를 '스태프복'으로 선물했다.
이승기는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와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너포위’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위한 배려로 쿨맥스 소재 티셔츠와 기능성 바람막이 점퍼를 선물했다. 특히 그는 부상으로 촬영하기 힘든 자신을 위해 흔쾌히 촬영을 중단하고 쾌유를 빌어준 스태프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갖고 있었던 바, 고심하던 끝에 기능성 의류를 선물로 선택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이승기의 선물을 받아본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행복해하며 기쁨을 내비쳤다. 이승기는 "나에게 딱 필요한 옷"이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유인식PD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 인증샷까지 촬영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에 일조했다.  
촬영장에서 선물을 증정한 후 이승기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덕에 맘 편히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런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하고 싶었다"며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 서서 일하는 우리 스태프들이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고, 좀 더 시원하게 촬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너포위'에서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위해 경찰에 지원한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너포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