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수아레스, 48시간 내 바르샤행...이적료 1384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4 10: 25

"48시간 내에 8000만 파운드(약 1384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할 것이다."
영국 언론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수아레스가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48시간 내에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 정도를 지불하려 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완강한 태도에 양보를 해서 리버풀의 요구 조건인 8000만 파운드 수준을 맞춰줄 전망이다. 한 때 현금과 알렉시스 산체스를 묶어 수아레스를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오직 현금으로만 수아레스를 영입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 영입은 큰 결심이다. 수아레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무는 바람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월말까지 자격 정지를 당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로서는 11월에서야 기용할 수 있는 수아레스에 엄청난 거액을 투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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