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정지' 수아레스, 소속팀 훈련은 가능...FIFA 징계 완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4 10: 37

국제축구연맹(FIFA)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내려진 중징계를 완화, 소속팀에서 훈련은 가능하도록 했다.
수아레스에게 내려진 징계가 완화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수아레스에게 징계 기간 동안 훈련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FIFA에서 징계를 완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슐쳐 FIFA 징계위원회 위원장은 "축구 선수에게 훈련을 할 수 있는 권리까지 제한하는 것은 형편성에 어긋나는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열린 이탈리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확인한 FIFA는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4개월 동안의 자격 정지,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1292만 원)의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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