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맨유, 디 마리아 영입 눈독...이적료 692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4 11: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를 4000만 파운드(약 692억 원)에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 마리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아스날을 비롯해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디 마리아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까지 가세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아스날의 타깃 디 마리아를 40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11골을 넣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의 영입을 꾀하면서 다른 팀의 타깃이 되고 있다.

맨유가 4000만 파운드를 제시해 레알 마드리드의 마음을 돌리더라도 변수는 있다. 바로 디 마리아의 마음이다. 맨유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디 마리아가 이적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가 맨유행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는 만큼 디 마리아의 마음도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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