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유망주 하재훈 더블A 11연속 경기 안타, 이대은은 3연승 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7.05 11: 08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고 커브스 산하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하재훈이 최근 11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재훈은 5일(이하 한국시간)알라바마주 버밍햄 리즌스필드에서 열린 버밍햄 배런스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 자신의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마이크 레키아와 상대한 하재훈은 볼카운트 2-1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이날은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4월만 해도 1할대(.173) 타율에 머물렀던 하재훈은 6월 하순부터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연속안타 행진을 시작한 6월 25일 잭슨 제너럴스와 원정경기 이후 5일까지 11경기에서 48타수 15안타(.313), 9타점 4득점을 올렸다.
한편 이날 버밍햄 전에는 이대은이 선발로 등판했다. 이대은은 1회 3점을 내주는 등 6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으로 4실점(4자책점), 패전 투수가 됐다.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최근 3연승의 호조를 보였으나 이날 패전으로 시즌 5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는 테네시가 0-6으로 완패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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