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북고, 마산고에 2-1 강우콜드 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06 21: 41

경북고가 마산고에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경북고는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남부&경상권 경기에서 마산고에 2-1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경북고는 5회말 공격을 하지 않고도 승리했다.
경북고는 2회말과 3회말이 1점씩을 뽑아 앞서 나갔다. 2회말 선두 박준범과 허정수의 연속 2루타로 손쉽게 1점을 뽑은 경북고는 3회말 2사 1루에서 박준범의 몸에 맞는 볼과 외야 좌측으로 흐르는 허정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마산고는 4회초 1점을 따라붙었다. 마산고는 선두 정연호의 볼넷, 1사 후에 나온 김민수의 내야안타 때 경북고 유격수 최경모의 실책이 겹치며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비로 인해 5회초 마산고의 공격이 끝나고 경기는 강우콜도 선언됐고, 경북고는 1승을 챙겼다.
경북고 선발 박세진과 최충연은 5이닝을 자책점 없이 막았다. 2번째 투수 최충연은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공 18개로 퍼펙트를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6번 허정수가 2루타 2개로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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