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폭풍 영입?...산체스-드뷔시-벤더 1039억원 투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7 08: 48

아스날의 폭풍 영입이 시작됐다. 아스날이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와 마티유 드뷔시(뉴캐슬), 라스 벤더(레버쿠젠)를 영입하는데 6000만 파운드(약 1039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의 신호탄을 쏘았던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는 선수 영입에 더욱 적극적이다. 예전처럼 젊은 유망주들을 영입해 미래를 기약하는 것이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뛸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산체스와 드뷔시, 벤더가 그 대상이다.
투자 금액도 만만치 않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아스날이 산체스와 드뷔시, 벤더의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만 60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이 보도대로 세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아르센 웽거 감독이 필요로 했던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모두 영입하게 됐다. 비록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투자 금액을 봤을 때 매우 긍정적이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산체스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519억 원), 드뷔시의 이적료를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 벤더의 이적료를 1900만 파운드(약 329억 원) 정도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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